화성시민사회, 롯데택배 수원지회 노조결성 축하

홍성규 노동인권센터장 "노조결성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위헌!"

서미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3/02 [15:03]

화성시민사회, 롯데택배 수원지회 노조결성 축하

홍성규 노동인권센터장 "노조결성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위헌!"

서미영 기자 | 입력 : 2021/03/02 [15:03]

 


▲ 홍성규 노동인권센터장. 사진 왼쪽 첫번째 © 화성투데이


 


지난 연말연시 온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택배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에 이어 각지에서 택배연대노동조합 결성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경기권에서만도 한진택배 기흥지회, 평택지회, 그리고 롯데택배 수원지회가 창립되었다.


 


  © 화성투데이


 


봄으로 접어든 32일 새벽 630, 각 터미널에서 창립 이후 첫 아침집회가 일제히 열렸다. 롯데택배 수원지회 집하장이 있는 화성시 송산동에서도 우렁찬 함성과 고함소리가 터져나왔다.


인근 택배노조 지회들에서도 함께 한 가운데, 이제 막 첫 발을 뗀 김성훈 롯데택배 수원지회장은 "정말 어렵게 시작했다. 아직 떨리는 심정이다. 오늘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셔서 힘이 난다. 민주노총과 함께, 노동조합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결의를 밝혔다.


진보당 화성시위원회와 오산시위원회, 화성여성회, 화성노동인권센터 등 인근 지역사회에서도 함께 연대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노동조합 결성은 대한민국 헌법에서도 보장하는 노동자들의 당당한 기본권이다. 노조결성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야말로 명백한 위헌이다. 오늘 이 자리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로 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지지·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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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민사회의 잇따른 중재와 노사간 합의에도 불구하고 택배회사들의 합의사항 불이행에 따른 갈등이 여전하다. 한진택배 노동자들은 현재 본사를 비롯하여 각 터미널에서 무기한 점거농성에 들어간 상태다. 사측에서 파업에 참여한 택배기사들이 소속된 대리점의 운송장 출력 시스템을 막아 택배 접수를 중단시킨 것에 대하여 '불법 직장폐쇄'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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