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 11대 의원 선거…“부정선거 의혹 봇물”

살생부·상의 직원 선거개입·추천서 맞교환·회비 미납자 당선!

박정은 기자 | 기사입력 2021/04/12 [11:19]

화성상공회의소 11대 의원 선거…“부정선거 의혹 봇물”

살생부·상의 직원 선거개입·추천서 맞교환·회비 미납자 당선!

박정은 기자 | 입력 : 2021/04/12 [11:19]

▲ 화성상공회의소 전경     © 화성투데이



화성상공회의소(화성상의)11대 의원 선거와 회장선출을 치르며 전·현직 의원들이 부정선거에 대한 강한 의혹제기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11B(65)의원은 화성상의는 11대 의원 선거 전에 일명 살생부란 문서를 만들어 21개 제명 회원사를 선정하고, 신규로 대체할 영입리스트 작성했다.”고 말하며 그 후 신규 회원은 상의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서류를 받으러 다니며 선거 전에 입후보 서류를 미리 준비한 후, 대의원 선거를 공고했다.”고 주장했다.

 

회원들은 선거 공고 직후 살생부에 대해 항의전화를 하는 등 상의 직원들의 조직적 선거개입에 흥분하며 상의의 비도덕적 부정선거를 질타했다.

 

11대 의원 선거 제출서류에는 추천서 5의 제출서류 항목이 있다.

 

C(58)의원은 "상의 직원이 회원사를 돌아다니며 추천서 5장을 무기명으로 받아 가서 직원 마음대로 의원 신청자에게 추천인을 적어내는 행위는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적인 선거"라며 "11대 의원 선거가 혼탁과 무질서 그 자체였다."고 성토했다.

 

또한 상의 선거공고문에 서류접수 기간이 ‘25일부터 29일까지라고 되어있어서 9일 오후 5시에 상의를 방문했으나 서류접수가 마감되었다며 오랫동안 회원으로 활동해오던 접수자를 돌려보냈다. 회원이 상의에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자 상의 직원은 오히려 회원을 나무라는 등 상식에 벗어나는 대처가 선거기간 내에 벌어졌다.”고 울분을 토했다.

 

상공회의소 의원 및 특별의원 선거 규정 제12(피선거권의 제한 등)에 따르면 회원 및 특별회원이 선거일 이전 3년의 기간 동안 1회라도 회비의 납입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 경우에는 피선거권이 정지된다.’는 조항이 있다.

 

상의 규정상 회비가 완납 처리되지 않은 회원은 자격을 박탈해야 마땅한데도 부과된 회비를 조정해서 감액 납부한 일부 회원들이 11대 의원에 당선되고, 부과된 회비를 성실히 납부한 회원은 서류미비로 탈락되었다.

 

회원을 대표하는 의원 가운데 회비를 미납한 의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의원 선거 과정이 공정하지 않고 형평성에 어긋나며 이를 관리·감독해야 할 선거관리위원회 또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H(55)의원은 의원 선거를 하기 전에 선거인명부를 상의 홈페이지에 게시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선거인명부에 등록된 회원에게 우편이나 기타 방법으로 통지하는 것이 의무인데도 이번 11대 선거에서는 알리지도 않았다. 선거가 있는지도 몰랐다.”고 말하며 상의 직원의 조직적 선거개입에 대한 질타를 멈추지 않았다.

 

10대 의원 및 새로 선출된 11대 의원들은 상의 직원의 조직적 선거개입으로 회비 미납자 및 신규로 영입하고자 계획한 회원이 의원에 선출된 것과 회비납부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의원이 대거 탈락하게 된 사례, 무기명 추천서를 받아서 임의로 추천서를 작성한 행태는 11대 의원 선거가 혼탁과 과열로 얼룩진 부정선거’, ‘위법선거라는 증거다.”라고 지적하며 그러므로 이번 11대 의원 선거를 무효화해야 한다.”며 분노의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11대 의원 선거는 80명의 의원선출 선거였다. 90명이 신청해서 71명이 의원이 선출되었다. 19명의 탈락자에 대한 정확한 사유를 통보하지 않은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적절한 처사에 대한 지적이 나오며, 이제 새롭게 출범한 11대 화성상의의 방향에 대해 벌써부터 불안한 미래를 점치는 하마평이 무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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